결국 누가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까지 통합과 협치의 최우선 대상으로 국회 의석 과반수를 차지한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과 국정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협상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이런 관점이 나오게 된 배경은 1950년대 중반 정치적 혼돈의 시기에 영국 정치 세력들이 특정 이념이나 세력을 대변하거나 그들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치를 도구화한 것에 반대하기 위해서였다.
개혁신당 3석 등 범야권이 192석을 얻었다.올해 집권 3년 차인 윤 대통령의 임기 중 선거였기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적 성격이 강했다.선거 막판 여권 지지자도 개헌선인 200석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에 결집한 것이다.
먼저 역대급 총선 투표율이다.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대한한국 미래에 대한 우려를 선거 참여라는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거대 여·야당에 비판적인 유권자들에게 조국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대안이 등장하면서 투표할 유인이 생겼다는 점도 투표율 상승 요인이다.죽는 게 두렵다면 사는 걸 겁내지 말라(dont be afraid to live).
머뭇대고 망설이기엔 영화 속 대사처럼 인생은 짧고 방법은 늘 있다.사막에 방치된 낡은 송신탑에 오르자는 것이다.
주저하던 베키는 남편이 남긴 말을 떠올리며 결심을 굳힌다기후 위기가 삶의 궁핍으로 스며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