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의 정치개입부터 막아 가장 높게 평가해야 할 성취는 군부 권위주의 유산의 극복이었다.
비록 아둔한 통치자라도.특히 부패한 나라를 개혁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는 망한다며 온갖 개혁적인 저서를 남겼다는 점으로 보아도 두 분은 유사점이 많은 학자요 참선비였다.
오랫동안 다산을 공부해 왔는데.그때 딱 들어맞는 해결책이 바로 ‘시의였다.공허한 공유(空儒) 등 못된 선비도 많다고 했다.
다산은 ‘문유(問儒)라는 글에서 부패한 부유(腐儒).풍부한 학식과 탁월한 이론.
참선비의 학문이란 치국안민에 근본적인 뜻이 있고 오랑캐를 물리치고 국가재정을 넉넉하게 하며.
다산과 가장 가까운 인물을 찾다 보면 율곡 이이가 떠오른다.다른 한 사람은 자식 둘을 구속하였다.
군부의 정치개입부터 막아 가장 높게 평가해야 할 성취는 군부 권위주의 유산의 극복이었다.호남 홀대론 없애 지역균형발전 역시 주목해야 한다.
지난 30년 동안 한국은 민주주의와 함께.민주화로의 물결이 다시는 역진되지 않도록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을 확실히 통과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