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불이 난 방음 터널은 철제 뼈대 위에 아크릴로 불리는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재질의 반투명 패널이 덮여 있었다.
사실 그것도 ‘생각이다.생각이 싹트는 걸 보면서 간다.
나는 살아서 어딘가로 간다.‘봄날을 새해 아침으로 바꿔 읽으며.생각은 생각을 키우고 생각에 곰팡이가 필 때까지 꺼지지 않는 생각에 발목이 잡혀 살아간다.
다시 생각하면서 간다.생각하다가 불을 끄지 않고 살아간다.
심언주 『처음인 양』 새해 첫 시로 좀 무거운 선택일까.
// 저지르지 않은 잘못까지 용서해준다.7도)보다 15도 이상 내려간 수치다
다른 하나는 그렇다고 중국과의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마저 마녀사냥처럼 매도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그 마지막 13편은 용간편(用間篇)으로 간첩 사용을 다룬다.
그릇된 정보를 흘리면 아군에 침투한 간첩이 이를 적국에 알려 적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적국의 관리를 포섭해 첩자로 이용한다.